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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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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시대의 역사

암흑 시대의 잊혀진 역사

라후르가 사라지고 몇 백 년 이후 평화로운 시대가 열리는 듯 하였지만 그러한 시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적이 사라진 이후로 이주인들(인간들)끼리 서로 분열하고 갈등하였다.

고대의 영웅 바바로무시나르의 전통이 남아있는 브리트라 지역은 강력한 제정일치의 왕조가 들어서서 왕이 몇 십 번을 바뀌는 동안에도 그 모습이 유지된 반면 안다리아 지역은 왕권이 부실하여 지방 영주들의 잦은 내분, 간간히 발생하는 폭동, 국경분쟁 따위로 혼란스러운 시대를 보내었다. 또한 브리트라로 가는 번영의 길을 장악하기 위한 브리트라와 안다리아간의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평화가 아닌 평화의 시대는 약 일천 년 지속되었다. 세상은 이러한 시대를 암흑 시대라고 불렀다.

자냑의 봉기 : 안다리아

암흑 시대가 천 년이나 지속되는 동안, 젤리카누스의 비밀 결사 중인 하나인 젤리카럼(Xelicarum)은 예전부터 세가지 발리스타 오블레아가 숨겨져 있는 거점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은 기밀 유지를 위해서 서로와의 접촉을 하지 않았다. 젤리카럼(Xelicarum)의 일원인 '쟈낙'은 안다리아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른 비밀 결사를 독단적으로 해치우려 하였다. '쟈낙'의 이러한 시도는 실패로 끝났지만 그 과정에서 발리스타 오블레아의 일부를 손에 넣었고 불완전하지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쟈낙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가 있었다.

안다리아의 시민과 군대들은 그의 엄청난 무기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어느새 나라의 성은 모조리 무너지고 안다리아의 8할을 자신의 수중에 두었으며 안다리아의 마지막 거점인 안다리아 시즈(Andaria Siege)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쟈낙이 이 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발리스타 오블레아를 또 한번 사용하기 직전, 안다라스 1 세와 그의 별동대가 도착하여 중앙을 속이고 난입하여 쟈낙을 물리쳤으며 이로 인해서 안다리아 성을 보존할 수 있었다. 쟈낙의 부대는 아들들이 통솔하고 있었는데 첫째 쿠르바는 강력한 힘을, 둘째 인르바는 영리한 지능을, 쟈낙이 가장 아꼈던 막내 라프라스는 순수한 인간성을 지니고 있었다. 결국 막내를 제외한 형제는 아버지와 함께 마지막 전투에서 안다라스에게 죽음을 당하였다. 라프라스 혼자만이 살아서 도피의 지팡이를 잡고 데밧슈 산맥을 넘어 달아났다. 쟈낙의 천하는 안다라스 1세에 의해서 진압 되어 2년 만에 종식되었다.

라프라스 (Laprass)

쟈낙의 셋째 아들. 쟈낙의 인간성을 비추어볼 때 이렇게 착한 아들이 태어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쟈낙은 다른 여러 아들들을 모두 좋아했지만 라프라스를 특별히 아꼈다.

라프라스는 쟈낙의 변덕을 식히는 존재임과 동시에, 쟈낙을 전혀 닮지 않은 아이로서 아버지에게 총애와 사랑을 받은 반면에 그 대가로서 당연히 자신의 형제들에게 멸시와 함께 따돌림을 당했다.

아버지를 따라서 나섰던 전쟁에서 마지막으로 안다라스에게 패퇴하자 쟈낙은 라프라스를 도망가도록 주선하고 자신이 미끼가 되어 안다라스의 대군을 막아 싸우다가 화살과 창에 온몸이 찢기어 죽어갔다고 한다. 아버지를 따라나간 라프라스는 최종 전투에서 아버지가 죽는 것을 목격하고 홀로 맨발로 도망가서 정처 없이 떠도는 중 데밧슈 산을 넘게 되고 라후르의 동굴에서 실종되었다.

안다라스 1세

안다리아의 왕. 발모어의 성주였던 젊은 시절 쟈낙과 3남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전쟁을 일으켰다. '브리트라'국의 도움으로 쟈낙을 축출한 후 안다리아를 세웠다. 안다라스는 초기 이주인들의 리더들 (소위 귀족 계급)의 직계혈통으로 이주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젊은 때에 혈기로 도적떼를 잡고 안다리아 지역을 대표하는 사절로 브리트라도 방문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다.

쟈낙이 3형제를 이용하여 각 지역 성주에게서 반란을 일으키게 하고 통일을 획책하였을 때에 그의 밑에 있었지만 마지막에 그를 물리쳐서 안다리아 공성전에서 철저한 패배를 안겨준 다음에 안다리아를 장악하였다.

갈리노스(Galinoss)

안다라스의 친구이자 해군 제독이다. 안다리아 공성전에서 안다라스와 함께 함포 사격으로 안다랏사를 포위하고 있는 쟈낙의 군대를 괴멸시켰다. 영원한 바다의 연인이자 항해사였던 그는 안다라스에게 부탁하여 섬을 하나 줄 것을 요구하였는데 안다라스는 그에게 섬과 함께 바다의 제독이라는 칭호를 하사했다.

안다리아가 안다라스에 의해 평정된 이후, 안다리아 근해에 출몰해 바닷가를 초토화 시키던 해룡을 먼 바다로 쫓아버리는 수훈도 세웠다. 안다리아 인근 해에 있는 갈라놋사 섬의 명칭은 그의 이러한 큰 위덕을 기리면서 붙여졌다고 한다. 갈라노스는 또한 중간계의 남단이 위치한 이 지역 안다리아, 브리트라의 북쪽이나 동쪽에 위치하는 쪽에서 해도를 만들기도 하였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갈라노스의 먼 선조는 젤리카누스의 일원 중 항해사였다고 한다.

아이사카람 (Isakaram)

역대 최고의 용병이자, 이름 높은 드래곤 슬레이어. 척박한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그의 동족이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힘이 컸다. 이슈랏드의 동족들을 모아 하나의 요새를 건설하고 어스 드래곤을 변방으로 쫓아낸 장본인. 빛을 발하는 도끼 '타키'의 달인. '아이사카람의 모험'이라는 책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을 간추리면 전사였으며 현상금 사냥꾼이었던 아이사카람이 사막 한 가운데에서 길을 잃었는데 한 엘프 소녀의 도움을 받고 그 대가로 '그녀의 50가지 요청'라고 하는 일들을 한다. 비홀더 잠재우기, 리치와의 도박, 사이클롭스 눈가리개 만들기와 같은 얼토당토않은 일로부터 도적떼를 소탕하고 가고일을 없애며 하르피의 사원에서 겪는 수많은 고초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험 끝에 그의 마지막 도끼인 타키를 얻게 되고 최종 퀘스트로 어스 드래곤을 토벌하게 된다.

그녀가 아이사카람에게 부탁한 모든 일이 끝났을 때 그녀는 그에게 황홀한 키스만을 남기고 엘프의 여인은 사라져서 별자리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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