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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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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태리가 유로2012 결승전에 진출했네요

작성자 대표캐릭터 난전사라구

등록일 2012-06-29 오전 6:23:14

추천 0 반대 0 조회 716
한여름의 새벽을 뜨겁게 달구고있는 유로2012 많이들 시청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ㅎㅎ
방금끝난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독일이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태리에게 우크라이나행 결승티켓을 내주게 되었네요
그동안 약간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이태리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머리와 발로 각각1골씩 2골을 뽑아내며 팀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는데요 오늘하루 만큼은 말그대로 슈퍼마리오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활약을 보여줬다고 생각되네요
이로서 결승전은 무적함대 스페인 대 아주리군단 이태리의 매치업이 되었는데요
이미 앞선 조별리그1차전에서 무승부로 승부를 내지못한 두팀이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되었네요
지난 조별리그 경기는 가짜스트라이커 혹은 제로톱이라 불리우는 전술을 들고나왔던 스페인과 4-2-3-1의 시대에 쓰리백 전술을 들고나와 눈부신 경기력을 보여줬던 이태리가 세계축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를 보여주었던 경기였다고 생각되는데요 결승전에서도 이 두팀이 그 못지않은 명승부를 펼쳐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슈퍼피를로,슈퍼마리오발로텔리의 이태리냐 바르샤와 레알의 퓨전 스페인이냐 벌써부터 흥미진진합니다 ㅎㅎ 객관적인 전력에서야 스페인의 우세가 점쳐지는게 당연하지만 이태리 역시 강팀들과의 경기때마다 그에 맞는 해법을 들고나와 좋은 결과를 얻어냈던 만큼 승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것 같네요
다만 이태리의 체력적인 문제가 승부에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에 지금의 스페인이라는 팀이 전세계적으로 응원하는 팬도많고 경기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팀인지라 스페인의 우승을 바라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태리의 두 노장선수 부폰과 피를로가 대표팀 경력에서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될 수도 있는 이번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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